사직의 주말 3연전은 스윕 시리즈가 될까. SSG 랜더스 공격은 터지고 있고,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는 무너지고 있다. 타격감 좋은 SSG 상대로 등판하는 롯데 선발 박세웅의 어깨가 무겁다.
SSG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미 SSG가 2경기를 잡았고, 이번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분위기가 다르다. SSG는 2경기 동안 24점을 뽑았다. 첫 날인 지난 3일 무려 17득점으로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전날 경기에서는 7-6 승리. 1점 차 진땀승을 거뒀으나 SSG 타자들의 집중력이 매우 좋다.
박성한, 에레디아, 최정, 고명준, 최지훈 등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4일 경기에서는 침묵하던 거포 이적생 김재환도 멀티히트 경기를 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박성한, 에레디아, 최정, 김재환, 고명준, 최지훈으로 이어진 타순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들이 문제다. 3일 경기에서는 로드리게스가 8실점으로 무너졌다. 4일 경기에서는 비슬리가 6실점으로 얻어맞았다. 선발투수들이 오래 버텨주지 못하니 불펜진도 힘들다. 롯데는 마운드 재정비가 필요하다.
마지막 날 선발 싸움이 중요하다. SSG는 외국인 투수 베니지아노, 롯데는 박세웅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베니지아노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31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첫 등판한 베니지아노는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이번 롯데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베니지아노는 평균 구속 148.1의 직구에 스위퍼, 투심,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이날 구위, 제구력이 안정감을 보이며 아직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롯데 타자들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세웅은 지난 3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4점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패전을 안은 박세웅도 이날 첫 승을 노린다. 팀이 5연패에 빠져있어 박세웅의 어깨가 무겁다.
평균구속 145.4km의 직구에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섞어 던지는 박세웅. 뜨겁게 터지고 있는 SSG 방망이를 식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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