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8년 만에 대전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내세운다.
하위권을 전전했던 한화가 정규시즌 개막전을 원정경기가 아닌 홈경기로 시작하는 건 2008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18년 만이다. 2018년 3위에 자리하면서 2020년 홈 개막전 개최가 가능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산된 바 있다.
18년 만의 홈 개막전 선발 중책은 에르난데스가 맡았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는 NPB(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KIA 타이거즈 상대로 등판해 각각 2이닝,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에르난데스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6일 두산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마지막 등판 결과가 아쉬웠다. 에르난데스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7탈삼진 5실점으로 극과 극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과연 에르난데스가 '진짜' 첫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할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키움에서는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6월부터 키움에 합류해 121이닝을 소화, 8승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는 15일 NC전, 21일 SSG전에 나서 2경기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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