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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리뷰] KIA 불펜데이 3전4기? 한화타선 초반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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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불펜데이에서 모처럼 웃을까? 한화의 타선 초반부터 터질까?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4차전이 열린다. 4월 대전 3연전에서는 KIA가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화는 주말시리즈  KIA 안방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화는 개막 초반 가파른 상승세가 꺾이면서 13승20패,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앞선 SSG와의 3연전에서도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KIA는 22승11패로 2경기차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LG와 KT에게 연속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주춤하다. 주말 3연전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한화는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6경기에 등판해 1승을 따냈다. 30⅔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96이다. 아직 퀄리티스타트는 없다. KIA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평균 148km짜리 직구가 좋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도 경쟁력이 있다. 

KIA 선발투수는 우완 황동하이다. KIA는 부상으로 빠진 이의리 대신 김건국과 황동하를 기용해 3경기에서 불펜데이를 했다. 그러나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이날도 불펜들이 조기출격을 대기한다. 첫 승리를 거둘 것인지 관심이다. 

4월 27일 LG전 선발로 1경기에 나섰지만 3⅔이닝 6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잘 던지다 볼이 몰려 장타를 맞았다. 작년보다 확실히 스피드가 붙었다. 평균 143km를 찍었다. 슬라이더와 포크, 커브까지 구사하고 있다. 경험이 더 쌓이면 충분히 선발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KIA는 우타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부상에 복귀해 첫 선발출전한 나성범이 휴식을 위해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우성이 1루수, 이창진이 우익수로 나설 것이다. 키는 김도영이다. 전날 5타수 무안타 삼진 3개를 당햐며 20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마쳤다.  산체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린 바 있다. 회복의 타격을 할 지 관심이다. 

한화는 타선이 침체되어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할대 타율은 안치홍 박상언 이도윤 정도이다. 페라자, 채은성, 노시환 등 주축타자들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 대체 선발 황동하를 상대로 득점력을 회복해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만일 초반 공략을 못하면 KIA 두터운 불펜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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