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미디어・뉴스 > 뉴스

NEWS

[오피셜] '6승 무패' 양창섭, 별들의 잔치 간다…부상 장찬희 대신 생애 첫 올스타 발탁

photo/images/2026/7/202607041556772821_6a48af197762b.jpg

[OSEN=손찬익 기자] '일요일의 사나이' 양창섭(삼성 라이온즈 투수)이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올 시즌 6승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그는 부상으로 낙마한 장찬희를 대신해 2026 KBO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KBO는 4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장찬희(삼성)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돼 양창섭(삼성)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장찬희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종으로 지난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심한 상태는 아니다. 열흘 정도 쉬면 된다"며 "그동안 쉼 없이 던졌기 때문에 한 차례 쉬게 한 뒤 후반기에 기용할 계획이다. 무리시키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장찬희의 공백을 메우게 된 선수는 양창섭이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된 양창섭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일요일의 사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 결과, 생애 첫 올스타라는 값진 보상도 따라왔다.

박진만 감독은 양창섭의 성장 비결에 대해 "커맨드가 좋아지면서 자기 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투수는 자기 공에 자신감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며 "삼진을 많이 잡기보다 범타를 유도하는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사령탑의 믿음 속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창섭은 생애 첫 올스타 무대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