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비슬리가 5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를 해줬고 이어 나온 필승조 불펜들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잘 막아줬다”.
봄날의 롯데 자이언츠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LA 다저스와 맞붙어도 이길 기세다. 시범경기 1위에 이어 개막 2연전을 모두 가져왔다.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롯데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롯데는 제레미 비슬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3루수 손호영-우익수 윤동희-좌익수 전준우-1루수 노진혁-포수 유강남-2루수 한태양-유격수 전민재-중견수 황성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해 팀 홈런 최하위에 그친 롯데는 이날 손호영(4회 1점 7회 1점), 노진혁(5회 1점), 레이예스(7회 3점)가 홈런 4개를 터뜨리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롯데가 한 경기 4홈런을 터뜨린 건 지난 2024년 8월 24일 대구 삼성전 이후 582일 만이다.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선발 비슬리는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비슬리의 총투구수는 91개. 최고 구속 155km까지 나왔고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포크볼, 스위퍼 등을 섞어 던졌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비슬리가 5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를 해줬고 이어 나온 필승조 불펜들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또 “손호영의 멀티 홈런과 중요한 순간 나온 레이예스의 3점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휴일 원정 응원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개막 2연전 좋은 결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31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8승 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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