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미디어・뉴스 > 뉴스

NEWS

삼성, 역대 13번째 고졸신인 데뷔전 승리 희생양…키움 첫 스윕

news/images/2026/04/26/스크린샷 2026-04-26 오후 5.18.14.png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이 열린 경기에서 시즌 첫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박병호 잔류군 코치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만원관중(1만6000명) 앞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첫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신인 박준현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3번째 고졸신인 데뷔전 승리다. 키움은 지난 시즌에도 정현우가 고졸신인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한 팀이 2년 연속 고졸신인 데뷔전 승리를 기록한 것은 역대 최초다. 원종현(1이닝 무실점)-김성진(1이닝 무실점)-박정훈(1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유토는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박주홍(우익수)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김건희(포수) 김지석(3루수) 박수종(중견수) 송지후(2루수) 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선진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건희도 8회 결정적인 적시타를 쳤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류지혁(2루수) 박승규(우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김헌곤(좌익수) 전병우(3루수) 김도환(포수) 심재훈(유격수)이 선발출장했다. 김헌곤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지찬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날 삼성 타선은 잔루만 12개에 달해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선발 데뷔전에 나선 신인 장찬희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김태훈(2이닝 무실점)-배찬승(1이닝 무실점)-김재윤(⅔이닝 무실점)-미야지 유라(1이닝 1실점)-이승현(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디아즈가 안타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최형우의 볼넷과 김헌곤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가 찾아왔다. 하지만 전병우가 2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김도환은 5-4-3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렸다. 

3회 1사에서 김지찬이 번트안타로 출루한 삼성은 류지혁이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2루 도루와 박승규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디아즈가 중견수 뜬공을 미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3회말 1사에서 송지후가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오선진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박주홍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브룩스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안치홍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볼넷과 김헌곤의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전병우가 투수 땅볼을 쳤고 김도환과 심재훈이 연달아 삼진을 당하면서 이번에도 기회를 날렸다. 

5회에도 삼성에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류지혁은 삼진을 당했지만 박승규의 3루수 땅볼 타구에 송구 실책이 나와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디아즈와 최형우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7회말 1사에서 박수종이 안타로 출루했다. 송지후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오선진이 안타를 쳤고 박주홍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면서 2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브룩스가 스탠딩 삼진을 당하면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8회초 1사에서 최형우와 김헌곤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전병우는 3루수 땅볼을 쳐 2사 1, 3루가 됐고 강민호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키움은 8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이 볼넷을 골라냈고 임지열이 희생번트를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고 김건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김지석은 1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고 박수종은 미야지의 공에 머리를 맞아 대주자 임병욱으로 교체됐다. 미야지 역시 헤드샷 퇴장을 당해 이승현으로 교체됐다. 키움은 송지후가 볼넷을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그렇지만 오선진이 삼진을 당하며 대량득점 기회를 날렸다. 

삼성은 9회초 2사에서 류지혁이 3루타를 날리며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승규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득점이 나오지 않고 경기가 끝났다.

[Copyright ⓒ KBO 홈페이지 뉴스, 기사, 사진은 KBO 홈페이지 자료 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