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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사상 초유’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연기된다

▲ KBO 정운찬 총재(가운데)와 각 구단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긴급 이사회가 10일 KBO회관에서 열렸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곡동, 고봉준 기자] 2020년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KBO는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달 28일 개막 예정이던 정규시즌 일정을 미루기로 결론 내렸다. KBO리그의 개막 연기는 1982년 출범 이후 사상 초유의 일이다.

LG 트윈스를 제외한 9개 구단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앞서 3일 열린 단장급 실행위원회에서 상정한 안건을 의논했다. 실행위원회는 “개막을 연기한다면 일주일 정도씩 미루고, 연기 결정은 개막 2주를 남겨둔 14일 전까지 내자”고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뒤 열린 이사회는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전병률 차의과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진행하는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전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매일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환자가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외부 생활을 할 수 있고, 또 밀폐된 공간에서의 전염성이 매우 높아 졔속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브리핑 이후 열린 이사회는 1시간 넘는 회의를 통해 개막 속개 여부를 논의했다. 최종 결론은 정규시즌 연기였다.

이로써 출범 후 사상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했던 KBO는 정규시즌 개막마저 연기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도곡동,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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