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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여러 옵션 있다", 박찬호 주전 장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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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여러 옵션들 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내야수들의 멀티 포지션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기력 측면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 부상 공백에도 대비하는 성격이 짙다. 부상선수들이 복귀해 자원이 풍부해졌다. 가진 선수들을 토대로 여러가지 옵션을 가지고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유격수로 예를 들었다. 박찬호가 붙박이 주전이 아닐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윌리엄스 감독은 "박찬호가 있지만 류지혁도 볼 수 있다. 김규성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찬호도 3루수로 능력을 보였다"며 "여러 역할과 다양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진단했다. 

2루수 김선빈에 대해서도 "작년 유격수를 놓고 생각을 많이 했다. 유격수 변경을 할 수도 있었다. 최대한 볼 수 있는 선수는 김선빈이었다. 그러나 2루수였고 부상을 입었다. 류지혁도 얼마되지 않아 부상 당했다. 그래서 진행을 못했다. 이제는 여러가지 옵션이 확실하게 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작년 유격수에서 2루수로 변신했다. 대신 박찬호가 3루수에서 유격수로 나섰다. 박찬호는 풀타임 유격수로 뛰었지만 타격이 부진했다. 김선빈을 재기용 하려고 했으나 세 번이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류지혁은 트레이드 6일만에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마감했다. 바꾸고 싶어도 후보가 없었다. 

올해 내야자원은 류지혁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가장 큰 호재이다. 3루 자원 김태진도 풀타임을 노리고 있다. 수비력을 갖춘 신예 김규성도 주전에 도전하고 있다. 최정민과 베테랑 나주환까지 있다. 이제는 박찬호를 포함해 김선빈의 키스톤 콤비도 붙박이를 자신할 수 없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은 유격수를 포함해 멀티로 활용할 의지를 내비쳤다. "류지혁은 3루수와 유격수 모두 활용하겠다. 연습경기 일정에 맞춰 이미 세팅을 해놓았다. 필요하면 함평 퓨처스 경기에도 투입할 것이다. 두 포지션 모두 기회를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쇠는 타격이다. 기본적으로 박찬호를 유격수로 기용하겠지만 타격능력을 끌어올려야 입지가 흔들리지 않는다. 올해는 여러가지 옵션이 생겼다는 윌리엄스의 말에는 작년처럼 타격이 부진하다면 유격수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벌써부터 유격수 전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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