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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박병호→김하성→?' ML 이적료 254억원, 키움에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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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세 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인센티브와 옵션 실행 결과에 따라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5년 39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키움은 소속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구단이다. 김하성 이전에 강정호(2014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해외진출을 적극지원하는 키움 구단의 정책은 물론 선수에게 좋은 환경이지만 구단 입장에서도 결코 나쁘지 않다. 소속 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해외리그로 진출하면 상당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강정호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각각 500만 2015달러(약 54억원)와 1285만 달러(약 140억원)를 포스팅비로 받았다. 이후 포스팅 시스템이 선수의 계약규모에 따라 일정비율로 포스팅비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개정되면서 이전과 비교해 받을 수 있는 포스팅비가 줄어들었지만 김하성은 552만 5000달러(약 60억원)로 적지 않은 금액을 키움에 안겼다. 

세 선수의 포스팅비를 합산하면 2337만 7015달러(약 254억원)에 달한다. 

키움은 이미 네 번째 메이저리거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KBO리그 간판타자로 성장한 이정후가 그 주인공이다. 

이정후는 올해 만 23세가 되는 어린 선수이지만 벌써 1군 5년차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KBO리그 통산 4시즌 533경기 타율 3할3푼6리(2129타수 716안타) 29홈런 273타점 OPS 0.865를 기록하며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를 잡았다.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이정후의 강점은 역시 빼어난 타격능력으로 데뷔시즌(2017년)부터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고타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타고난 재능이 있다. 반면 아직 부족한 홈런 파워는 보완해야할 점이다. 다만 꾸준히 파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15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스팅비를 받은 팀은 한화 이글스다. 2012년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2573만 7737.33달러(약 280억원)을 받았다. 류현진 홀로 키움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세 선수의 포스팅비를 합한 금액을 넘어선다. 

하지만 이정후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최고 포스팅비의 주인공은 키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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