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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잊어라’ 애리조나리그, 10경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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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키나와리그' 대신 '애리조나리그'다.

KBO리그 프로야구 팀들의 스프링캠프 1순위는 그동안 일본 오키나와였다. 한국과 가까운 거리, 따뜻한 날씨 그리고 폭넓은 야구 인프라로 인해 오키나와에서 많은 팀들이 캠프를 차렸다. 2월말에는 많게는 7~8개 구단이 오키나와에 모일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사회적인 여론을 의식해 프로야구 팀들은 오키나와에서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미국 애리조나가 오키나와를 대신해 KBO리그 팀들이 모이고 있다. 

KT와 NC가 수 년째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여기에 한화도 올해 애리조나에 캠프를 차렸다.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는 SK가 플로리다 1차 캠프를 마치고 애리조나 투산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화는 오키나와, SK도 2차 캠프는 오키나와였다. 2월말이 되면 애리조나에 4개팀이 함께 하게 된다.

캠프 초반 시차 적응의 문제만 제외하면, 애리조나는 선수들에게 야구하기 천혜의 땅이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따뜻한 날씨, 습도가 거의 없어 땀도 많이 나지 않는다. 야구장 시설도 좋다. 

투산에서는 '애리조나리그'가 시작됐다. KT와 NC는 22일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캠프 첫 연습경기를 갖는다. 22일 시작으로 3월 초까지 KBO리그 팀끼리 총 10경기 연습경기가 열린다. NC와 KT는 4경기 맞대결을 한다. SK는 NC, KT와 각각 3경기씩 치른다. 스토브리그 동안 야구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 KT-NC-SK, 애리조나리그  경기 일정(한국시간)2월22일 NC-KT(키노) 2월24일 KT-NC(에넥스)2월26일 NC-KT(키노)2월27일 NC-SK(키노)2월28일 SK-KT(키노)3월 1일 NC-SK(키노)3월 2일 NC-SK(키노)3월 3일 SK-KT(키노)3월 5일 NC-KT(키노)3월 7일 SK-KT(키노)

한화는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시애틀 캠프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인근의 메사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치르고 있다. 투산과는 차로 2시간 가량 떨어져 있어 국내 구단과 연습경기는 성사되지 못했다. 대신 한화는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팀을 비롯해 미국, 일본, 멕시코 팀들과 6경기를 치른다. 3월 1~2일 일본 독립야구단, 3월 4일에는 LA 다저스(마이너리그), 5일에는 밀워키(마이너리그)와 평가전을 갖는다. 6~7일에는 멕시코의 토르와 2차례 연습경기가 있다. 

한편 내년에는 LG가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캠프 시설을 사용한다. 한화가 내년에도 애리조나 캠프를 차린다면, 내년에는 LG와 한화의 연습경기가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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