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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승 이상의 의미와 희망 담긴 日 오키나와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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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승을 신고했다. 1승 이상의 의미와 희망이 담긴 승리였다. 

삼성은 지난 20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지난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연습 경기는 정규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승패보다 내용에 무게를 두는 편. 그러나 계속 패한다면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연패 후 첫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외야수 김동엽의 활약은 가장 반가운 소식. 2018년 1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김동엽은 삼성의 장타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타율 2할1푼5리(195타수 42안타) 6홈런 25타점 15득점 2도루에 그쳤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 참가한 김동엽은 타율 3할8리(65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7득점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레그킥을 장착하는 등 타격 자세에 변화를 꾀한 김동엽은 이날 경기에서 2회(좌월 2점)와 4회(중월 1점) 연타석 아치를 그리는 등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김동엽은 "오늘 첫 좌투 수비로 첫 선발로 출장해 살짝 긴장했지만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멀티 홈런이 나왔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 않겠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고 이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캠프에 뒤늦게 합류한 구자욱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볼넷, 9회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경쟁에 뛰어든 우완 기대주 장지훈도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3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대우를 구원 등판한 장지훈은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 구속은 145km. 

사령탑 부임 후 첫승을 장식한 허삼영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과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동엽과 구자욱도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5일과 26일 자체 평가전을 치른다. '끝판대장' 오승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가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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