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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특급 신인' 최준용, "영구결번 선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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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신인' 최준용은 인터뷰 내내 롯부심을 드러냈다.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목표를 이루게 됐으니 그럴 말도 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20 신인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우완 정통파 최준용은 호주 스프링캠프 대신 김해 상동구장에서 착실히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는데 이제 롯데의 일원이 됐다는 게 실감이 난다"고 웃어 보였다. 

롯데는 성민규 단장 부임 후 상동구장 식단을 확 바꿨다. 신설된 스포츠 사이언스팀과 영양사가 회의를 통해 단백질과 곡물류, 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개선했다. 

학창 시절 치킨, 햄버거,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었던 최준용은 식단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그는 "상동구장 건강식 식단 덕분에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은 확 줄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준용의 롤모델은 '맏형' 송승준(40). 그는 "선배님의 꾸준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배우고 싶다"면서 "나이 차가 많이 나니까 먼저 다가가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청소년 대표팀 출신 최준용은 "전국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일전의 열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경험했고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과 성인 대표팀에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땐 미국, 대만 모두 꺾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에게 프로 무대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를 묻자 강백호(KT), 이정후(키움), 노시환(한화)을 꼽았다. 특히 노시환과 맞붙게 된다면 꼭 이기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그는 "중학교 때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노)시환이형에게 전광판 상단을 직접 맞히는 대형 홈런을 허용했다. 프로 무대에서 만나면 아쉬움을 떨쳐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상상한다는 최준용은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제압한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고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팀 승리를 지키는 소방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선발보다 마무리가 더 좋다. 팀이 이기고 싶을 때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 그리고 접전 상황 등판을 더 즐기는 편"이라고 승부사 DNA를 뽐냈다. 

롯데에는 이대호,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 안치홍 등 국가대표급 타자들이 즐비하다. 최준용에겐 최고의 지원군. "국가대표 출신 타자 선배님들이 계시니 든든하다"고 씩 웃었다. 

마지막으로 최준용에게 롯데 입단 후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영구결번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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