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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로하스, 마침내 한국 입성…통합 2연패 도우미로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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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제2의 멜 로하스 주니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T 새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30)가 한국에 입성했다.

라모스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KT 프런트가 직접 현장에 나가 새 외국인타자의 첫 발걸음을 함께 했다.

지난달 1일 총액 100만달러에 KT맨이 된 라모스는 당초 지난 23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미국 현지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발급이 지연되며 하루 대기 후 이날 국내에 들어왔다.

1992년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라모스는 2010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만 12년을 보낸 뒤 지난해 마침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8경기 타율 2할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서 75경기 타율 3할7푼1리 12홈런 57타점 맹타를 휘두른 덕분이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916경기 타율 2할8푼2리 80홈런 443타점 79도루.

KT는 스위치히터인 라모스의 특출난 컨택 능력에 매력을 느꼈다. 지난해 조기에 짐을 싼 조일로 알몬테와 달리 외야 수비와 주루도 모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 영입을 성사시킨 이충무 KT 스카우트팀장은 과거 어떤 외인타자와 비슷한 유형이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2020시즌 MVP 로하스를 언급했다. 홈런왕 로하스도 사실 2017년 KT 입단 당시 거포보다는 공격, 수비, 주루가 모두 좋은 중장거리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지난 시즌 내내 외국인타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3할을 친 알몬테를 야심차게 데려왔지만 수비, 주루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보였고, 대체 외인 제라드 호잉도 정규시즌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였다. 과연 라모스가 외인타자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모스는 입국과 함께 곧바로 KT의 2022 스프링캠프지인 부산 기장군으로 향해 열흘간의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변수가 없는 한 캠프 첫날인 2월 4일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