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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혈투 충격패’ NC의 믿을 구석, 구창모가 출격한다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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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승리를 거뒀다면 피로도 달콤하게 다가왔겠지만 대혈투 끝에 패했다. 그럼에도 믿을 구석이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NC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시즌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리그 최고 에이스 구창모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30일 NC는 롯데와 대혈투를 펼쳤다. 홈런 6방을 주고 받았고 18점이 오갔다. 투수는 총 19명이 투입됐다. 롯데가 11명을 쏟아부었고 NC도 그에 못지 않은 8명이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연장 11회 접전 끝에 이대호에게 결승 투런포를 얻어맞고 8-10으로 패했다.

연장 11회 접전을 펼치며 투수력 소모가 만만치 않았다. 필승조인 임정호(0이닝 6구 1실점)-박진우(⅓이닝 11구 1실점)-배재환(⅔이닝 7구  1실점)-임창민(1이닝 25구 2실점)으로 무너졌다. 투구수는 그리 많지 않아 연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NC는 현재 이닝 소화력을 갖춘 리그 최고의 에이스인 구창모의 존재감이 있기에 든든하다.

구창모는 올 시즌 9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줄곧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해왔지만 지난달 25일 수원 KT전에서 4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도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올 시즌 워낙 구창모의 페이스가 좋았고 꾸준했다. 일시적인 부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전히 구창모의 구위는 떨어지지 않았다.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체력적인 문제를 제기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일단 전날 혈투의 충격패를 씻어내기 위해 구창모의 이닝 소화력이 더욱 절실해졌다.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총 8차례를 기록했다. 7이닝 이상도 5차례를 기록할만큼 올 시즌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 소화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외국인 투수들 못지 않은 에이스의 역량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통산 13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04의 기록을 남겼다. 구창모가 잠재력을 꽃피우기 시작한 지난해로 기준을 좁힐 경우 롯데전 성적은 극강이 된다. 3전 전승 평균자책점 0.87(20⅔이닝 2자책점), 탈삼진 29개의 기록을 남겼다. 이대호와 8타수 무안타, 전준우 9타수 2안타, 손아섭 4타수 무안타, 정훈 3타수 무안타 등 웬만한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민병헌에게만 8타수 3안타를 내줬다. 안치홍과는 2타수 1안타의 상대 전적.

한편, 롯데는 대체 선발 장원삼이 마운드에 오른다. 서준원의 이닝 관리를 위해 대체 선발을 준비한 롯데는 지난달 12일 사직 두산전(3이닝 5실점) 이후 장원삼을 다시 선택했다. 장원삼의 마지막 선발승은 2018년 5월 23일(대구 롯데전 5이닝 4실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