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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조아제약 대상 수상 “아버지 아닌 내 이름으로 야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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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조아제약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후는 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2시즌 리그 MVP를 수상한 이정후는 142경기 타율 3할4푼9리(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OPS .996을 기록했다. 타격 5관왕(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점, 최다안타)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정후는 수상 후 인터뷰에서 “신인상에서 대상까지 받게 됐다. 이런 영광을 주신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에 감사드린다. 감독님, 코치님, 팀원들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 팀 구성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날씨가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어렸을 때 의지를 많이 하고 도와준 선배, 형들, 감독님, 단장님, 부모님 앞에서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버지 이종범의 이름을 지우고 자신의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힌 이정후는 “항상 아버지는 집에서 그냥 쓴소리 한 번도 안하시고 좋은 말만 해주신다. 아버지를 넘는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야구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조금이나마 나의 이름으로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종적인 목표가 아버지를 넘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께서 ‘하고 싶은대로 다해라’라고 말씀하신 것을 새기고 더 열심히 야구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이정후는 “(김)하성이형이 항상 좋은 말을 해준다. 어렸을 때부터 잘 챙겨주고 지금도 잘 챙겨준다. 먼저 길을 잘 닦아놓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천천히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해외진출의 꿈을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이정후는 여동생이 고우석(LG)과 결혼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후는 “관심이 커지면 거기에 걸맞게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내년 준비를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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