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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선물에 큰 감동…이승엽 감독 “너무 좋다, 이제 성적 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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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선물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화기 너머로 두산 이승엽 감독의 설렘과 기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양의지라는 엄청난 취임 선물을 받은 이 감독은 시종일관 들뜬 목소리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오후 FA 양의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4+2년 최대 152억원으로, 조건은 첫 4년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66억원이며,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종전 김광현(SSG)의 151억원(4년)을 뛰어넘은 KBO리그 역대 최고액이다.

이 감독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기분이 좋다. 기존 포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었지만 양의지라는 축이 되는 선수가 와줘서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원래 양의지는 두산에서 뛰었던 선수다. 팀워크와 선수들을 아우르는 능력 모두 기대가 된다. 너무 좋다”라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두산은 이승엽 신임 감독에게 근사한 취임 선물을 하기 위해 FA 시장 개장과 함께 양의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박세혁 잔류 협상은 후순위로 미뤘다. 박정원 구단주까지 직접 나서 양의지를 설득했고, 결국 원소속팀 NC, 한화와의 3파전 최종 승자가 됐다. 4년 전 머니 싸움에 밀려 양의지를 NC로 보내야했던 아쉬움을 털어낸 순간이었다.

이 감독은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 신경을 써주신 회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이제는 성적을 내는 일밖에 안 남았다. 우리 포수가 약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양의지가 오면서 약점이 단번에 강점으로 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너무 큰 선물에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부담이야 프로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항상 갖고 있었다.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양의지에게 거는 기대는 당연히 크다. 이 감독은 “포수 역할이 중요하지만 양의지는 공격까지 가능한 선수다. 우리 팀 타선의 큰 역할을 해줄 것 같다”라며 “물론 좋은 대우를 받고 왔기에 부담을 가질 텐데 양의지인 만큼 잘해낼 것으로 본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두산에서 어린 포수수들 가르치는 역할도 해줬으면 좋겠다. 우승도 많이 하고 경험도 많아 팀 후배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본다”라며 “양의지는 충분히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다. 걱정 없이 기대만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제 해야 할일이 많다. 내년 시즌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양의지와 함께 베어스 왕조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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