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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패' 이어간 김광현 "내가 구단주라면 (김)강민이형 영구결번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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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이형 내가 구단주라면 영구결번을 주고 싶다”

SSG 랜더스 김광현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SSG는 최정의 추격의 투런홈런과 김강민의 끝내기 스리런홈런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4로 승리한 SS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에 흔들려서 아쉽다. 그래도 올 시즌 동안 인천에서 한 번도 패전투수가 되지 않았는데 좋은 징크스가 좋은 방향으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로 끝난 것 같다. 이렇게 눈물나는 경기는 처음이다. 기쁨의 미소만 짓다가 오늘은 기쁨의 눈물이 난다는걸 야구하면서 처음 느낀 것 같다. 그정도로 극적이다. (김)강민이형 내가 구단주라면 영구결번을 주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래는 김광현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

▲ 처음에 흔들려서 아쉽다. 그래도 올 시즌 동안 인천에서 한 번도 패전투수가 되지 않았는데 좋은 징크스가 좋은 방향으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로 끝난 것 같다. (김강민이 인터뷰실에 들어오자) 모두 박수 쳐주시길 바란다. 이렇게 눈물나는 경기는 처음이다. 기쁨의 미소만 짓다가 오늘은 기쁨의 눈물이 난다는걸 야구하면서 처음 느낀 것 같다. 그정도로 극적이다. (김)강민이형 내가 구단주라면 영구결번을 주고 싶다. 

- 기쁨의 눈물을 언제 흘렸는지?

▲ 강민이형이 홈으로 들어올 때. 오늘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 계속 경기 끌려가고 선취점을 1회에 주는 바람에 아쉬운 상황에서 죄책감을 가지고 었다. 홈런 한 방에 죄책감이 날아갔다. 누구나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다. 아직 우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 한 경기로 내 죄책감과 부담감이 다 날아간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

- 안우진 투구는 어떻게 봤는지?

▲ 물집이 잡혀서 나도 그런 부상이 있어서 안다. 계속 신경이 쓰이는 부상이다. 완벽하게 아무는데는 10일 정도가 걸린다. 그런데도 본인 나름대로의 완급조절을 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잘 던진 것 같다. 키움에는 안우진, 이정후라는 MVP급 선수가 2명이나 있는데 팀을 잘 이끄는 것 같다. 그 선수들 덕분에 한국야구가 재밌고 발전하는 것 같다.

- 응원에 앰프가 없는데 메이저리그 느낌이 나는지?

▲ 미국도 선수들 등장할 때는 앰프를 사용한다. 그리고 경기 중에는 관중들 함성이 앰프보다 더 크다. 한국팬들도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강민이형이 이야기는 안했지만 마지막에 팬들이 외친 '끝내기홈런'이라는 함성에 기운을 받아서 끝내기 홈런을 친 것 같다. 

- 내일 불펜대기 해야할 것인지?

▲ 강민이형이 홈런치려면 대기해야하지 않을까. 강민이형이 나가기 전에 내가 던져야되지 않을까. 내일도, 7차전도 홈런을 치려면 내가 나가야하지 않나 싶다. (김강민: 나는 내 타석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감독님의 선택 사항이다. 감독님이 내일을 생각하셨는지, 7차전을 생각하셨는지, 힘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셨는지 10구 정도 빠르게 교체를 하셨다. (김강민: 나는 안나갔으면 좋겠다) 내가 안 던지고 강민이형이 안 치고 이기는게 베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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