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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좋은 경험 됐으면..." 박종훈-문승원 백업 향한 김원형 감독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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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값진 경험을 쌓은 SSG 랜더스 우완 최민준(23)과 좌완 오원석(21)이 올해 선발진을 잘 이끌 수 있을까. 그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SSG도 경쟁할 수 있다.

최민준은 2018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 1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SSG 전신인 SK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오원석은 3년 차 시즌을 맞이한다. 그런 그들에게 김원형(50) 감독이 다가오는 2022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감독은 18일 OSEN과 통화에서 “새로 합류한 노경은을 비롯해 지난해 선발로 나서던 선수들이 올해 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KBO리그 각 구단은 전지훈련 준비에 한창이다. 다시 시작될 경쟁을 위한 설계에 들어간다. SSG는 지난해 시즌 최종전 패배로 5강 싸움에서 밀렸다.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는데, SSG 전력 중 눈여겨볼 점은 선발진 운영이다.

SSG는 올해 5월까지는 박종훈과 문승원 없이 선발진을 운영해야 한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두 선수는 강화도에서 재활 중이다. 복귀 시기는 6월초 정도다.0

그렇다면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새로 합류하는 이반 노바로 ‘원투 펀치’를 꾸리게 된다. 남은 3자리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SSG 유니폼을 입게 된 베테랑 우완 노경은, 지난해 선발로 던지던 이태양과 오원석, 최민준이 경쟁한다.

물론 캠프 기간을 통해 새로운 후보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지난해 선발 경험을 쌓은 선수들에게 먼저 기대치가 생기고 있다. 김 감독은 이들이 흔들렸던 선발진을 다시 잘 세워주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김 감독은 제주도에서 진행될 올해 캠프까지 보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오) 원석이는 제구가 불안할 때가 있었다. 더 가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구종 보완도 필요하다. 확실하게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원석은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7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전반기에는 불펜에 있다가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 이탈로 선발진에 합류했다.

한 시즌 동안 SSG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탰다. 어려울 때 오원석이 위기의 선발진을 구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지난 1년간 좋은 경험이 됐길 바라며 프로 3년 차가 된 그에게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전달한 것이다.

또 김 감독은 지난해 1군 무대 처음으로 선발로 올라갔던 최민준도 언급했다. 2018년 데뷔한 최민준은 이후 상무 시절을 보내고 지난해 1군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처음으로 선발 중책을 맡기도 했다.

불펜에 있다가 전반기 막판 선발진에 합류한 그는 모두 38경기에서 3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거뒀다. 눈에 띄는 성적을 낸 것은 아니지만, 김 감독은 최민준이 값진 경험을 했을 것으로 보고 올해 활약을 바라고 있다.

김 감독은 “민준이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다. 작년보다 올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치는 있다. 그런데 단점을 꼽으면 약간 조심스러워 하는 편이다. 경기 초반에 긴장을 해서 자신의 구위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고 했다.

씩씩하게 마운드에 올라가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던지라는 것이다. 김 감독은 “그래도 1년 해봤으니 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올해 SSG가 지난 시즌보다 더 오래 야구를 하려면 선발진이 튼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1999년생 최민준, 2001년생 오원석 등 젊은 투수들이 올해에는 재능을 꽃피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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