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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또 꼴찌? 하주석은 동의 못한다 "분함, 간절함으로 PS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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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화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 겨울 기대했던 전력 보강 없이 내부 육성으로 또 한 번 인내의 시간을 각오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지만 2년 연속 10위로 순위표 맨 아래에 처진 전력은 감출 수는 없다. 냉정하게 올 시즌에도 꼴찌 전력이다. 

하지만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한화 주장 하주석(28)이다. 매년 이맘때 희망을 노래하는 한화이지만 어느덧 11년차가 된 하주석의 생각은 다르다. 한화 야수 중에서 가장 오래 팀에 몸담고 있는 그는 선수단 내부 변화를 누구보다 체감하고 있다. 

비활동 기간에도 대전 홈구장에서 개인 훈련 중인 하주석은 “외부에서 우려의 시선이 많은 것을 안다. 팬들께서도 걱정이 많으실 것이다. 올해도 꼴찌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라”며 “하지만 제 생각에는 올해 충분히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분명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하주석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부터 우리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요즘 비활동 기간에도 운동하는 것을 보면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진지하고 간절하게 한다. 지난해 실패를 한 선수들도 있는데 분한 마음을 갖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주장으로서 고맙다. 올해 우리 팀이 잘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앞두고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정리한 뒤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전폭적으로 보장했다. 하주석-정은원-노시환의 내야진은 어느 팀에 내놓아도 밀리지 않지만 외야진은 크게 실패했다. 투수진도 성장과 부침을 반복하면서 오르내림이 있었다. 당장 결과는 나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주석도 주장으로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선수단의 승부욕을 자극시킨다. 정은원과 노시환에게 “지금보다 몇 배 더 좋아질 수 있다. 안주하지 말자”고 자주 말한다. 하주석에게 “데릭 지터 같은 주장이 되어 달라”고 주문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도 “이제 리더로 성장한 모습이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바깥에선 걱정과 우려 속에 또 한 번 꼴찌 전력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이에 선수들이 위축될 필요는 없다. 하주석도 선수들이 분한 마음으로 목표를 크게 잡길 바란다. 그는 “목표가 탈꼴찌가 되어선 안 된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목표로 가야 한다. 같은 생각을 하는 선수들이 많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 팬들에겐 면목이 없지만 하주석은 다시 한 번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팬들께서 걱정과 우려가 많으신 것을 안다. 그런 부분을 우리 선수들도 잘 안다. 젊은 친구들, 선배들과 함께 아쉬움을 채워드릴 것이다. 팬들께서 다시 힘을 주시면 우리가 강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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