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NEWS > NEWS

NEWS

첫 FA 앞둔 김대우,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 결과는 나중"

news/images/2022/1/김대우.jpeg

김대우는 삼성 마운드의 소금 같은 존재다.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는 언제든 마운드에 올라 제 역할을 소화한다. 

김대우는 지난해 31경기에 등판해 2패 1홀드 평균 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개인 성적은 화려하지 않지만 언제나 팀을 위해 희생한다. 선수단 총무로서 동료들의 신망도 두텁다.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 한 번도 안주하지 않고 노력했다. 만족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시즌이었다". 김대우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심창민(NC 이적), 최지광(상무 입대), 임현준(은퇴)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전천후 투수 김대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는 "언제나 그렇듯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선수로서 당연히 그래야 한다. 제게 (보직에 대한) 선택권은 없다. 코칭스태프에서 정해주는 역할을 잘 소화하면 된다. 언제든지 상황에 맞게 대비할 수 있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천후 투수' 김대우는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여겼다. 그는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야구를 계속 할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안 좋은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렇게 하니까 머리가 비워지고 받아들이게 되더라"고 말했다. 

2016년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소감을 물었다. 김대우는 "심성 이적 후 처음으로 가을 야구를 하면서 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못 들어와 응원 열기를 느끼지 못할까 봐 걱정했었다. 다행히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는 모습에 기뻤다. 성적은 아쉬웠지만 이번을 계기로 선수들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팀으로서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는 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올해도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다. 선수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걱정보다 기대를 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우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데뷔 첫 FA 자격을 얻게 된다. "시기상조라서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 복잡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니다. 운동 열심히 해서 몸을 잘 만들고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이 된다면 결과는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대우의 말이다. 

올 시즌을 앞둔 각오를 물었다. 김대우는 "모든 사람들이 새해에 건강하길 바라지 않나. 저도 마찬가지다. 저 스스로에게 부탁한다면 타협하지 않고 좀 더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좋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스스로 타협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과거에는 스포츠 선수들이 인터뷰할 때마다 헝그리 정신을 가장 강조했는데 2000년대 들어 도전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 즐긴다 혹은 도전한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저 역시 죽으려고 운동하는 게 아니라 즐기려고 도전하는 거니까 잘해보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Copyright ⓒ KBO 홈페이지 뉴스, 기사, 사진은 KBO 홈페이지 자료 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