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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승 윈나우’ 차명석 단장, “트레이드 제안 많이 온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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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시즌,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내년 스프링캠프 이전까지 야구단은 '단장의 시간’이다. 오프 시즌에 전력 보강, 선수단 구성을 놓고 구단의 단장이 큰 그림을 그린다. 물론 현장과 소통을 하지만 단장이 장단기 계획을 갖고 인&아웃을 추진한다.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FA 시장이 시작되고 국가대표 중견수 박해민을 영입(4년 60억원)했고, 중심타자인 김현수와 다시 재계약(4+2년 115억원)으로 붙잡았다. 외국인 선수 3명 영입도 완료했다. 케이시 켈리가 4년째 뛰게 됐고, 아담 플럿코(투수)와 리오 루이즈(타자)를 새로운 선수로 데려왔다. NC에서 방출된 베테랑 불펜 투수 김진성을 영입하기도 했다.

중간에 삼성이 포수 김재성을 보상선수로 데려가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백업 포수 공백을 고심했지만 지난달 30일 베테랑 포수 허도환을 FA 영입하면서 해결했다. 당초 ‘포수 FA는 생각없다’고 말했던 차 단장은 “내부 육성을 하려다가 하도 백업 포수 약하다, 포수가 문제다 라는 기사들이 많이 나와 FA를 샀다”고 겸연쩍게 말했다.

FA, 외국인 선수, 방출 선수 영입까지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이제 ‘단장의 시간’이 끝났을까. 차명석 단장은 “그런게 어디 있나”라고 손사래를 쳤다. 항상 팀 전력이 더 좋아지도록, 팀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했다. 연중무휴인 트레이드는 언제나 단장이 고민하는 업무다.

차명석 단장이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찬성론을 펼치고, 지난해 2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트레이드에 적극적인 대표적인 단장이 됐다. 그러나 대부분 모든 팀의 단장들은 수시로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 본다. 실제로 성사되는 사례가 드물 뿐이지, 물밑으로는 다양한 문의가 오간다.

차 단장은 “타자를 트레이드 하자는 문의가 자주 온다”며 “투수도 제안이 있지만, 투수는 언제 부족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LG가 공을 들인 2군 육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선수단 뎁스가 좋아졌다. 다양한 트레이드 제안을 받고 있다.

LG는 투수는 최대한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묶어 놓고 있다. 게다가 LG는 지금 5선발이 마땅찮다. 차우찬은 내년 하반기까지 재활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이상영은 상무야구단에 합격, 입대를 앞두고 있다. 현재 선발 자원으로 신예 손주영(6경기), 임준형(4경기)이 올해 선발 경험을 했고, 이우찬(5경기)과 배재준(6경기)이 대체 선발로 뛰었다. 류지현 감독은 “5선발이 여전히 숙제다”라고 말했다.

타자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중견수 박해민을 영입했고, 이재원, 문성주 등 젊은 신예들도 성장하고 있다. 숫자가 넘친다. 외야자원인 채은성이 1루수로, 이형종은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할 것이다. 그럼에도 1.5군급 외야수가 많다.

차 단장은 30대가 넘어서도 주전이 아닌 타자는 무조건 데리고 있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 선수를 위해서도 다른 길을 열어주는 것이 낫다는 주의다. 그랬기에 지난해 개막 직전에 양석환을 두산으로 트레이드시켰다.

2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팀마다 구체적인 시즌 전력 구상에 들어간다. 부족한 부분, 여유있는 부분을 놓고 서로 카드를 꾸준하게 맞춰볼 것이다. 트레이드는 언제라도 뜻이 맞으면 가능하다. 올해 LG의 트레이드는 언제쯤 성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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