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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보상선수' 클로저 부활 다짐, "2019년 잊고 새해에는 신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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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잊고 새해에는 신인처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의 문경찬(30)이 됐다. 문경찬은 2021년의 마지막 날 다시 한 번 팀을 옮겼다. NC와 FA 계약을 맺은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선택을 받았다.

2020년 7월, 데뷔 팀이었던 KIA에서 NC로 트레이드 됐고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NC에서 다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보상선수 발표 당시 창원으로 이동 중이었던 문경찬은 “어제 보상선수로 갈 수도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어제까지는 아무렇지 않았다”라면서도 “근데 정말 보상선수로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라고 전했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손아섭 이적의 반대급부인 보상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을 것이고, 또 2019년 24세이브를 기록했던 과거의 기록들이 소환될 것이다. 일단 문경찬은 모든 것을 잊고 신인의 마음 가짐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는 “지난 2년 정도 나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2019년에 얽매이려고 하다 보니까 잘 안됐다. 이제는 2019년의 느낌을 잊으려고 한다”라며 “이제는 과거의 모습을 버리려고 한다. 무엇을 보완한다기 보다 완전히 제로 베이스로 돌아가서 어떻게 다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라고 다짐했다.

롯데는 최근 문경찬의 부진에 대해 투구폼 교정 과정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파악하고 있다. 성민규 단장은 “과거의 투구폼과 팔스윙을 되찾게끔, 편하게 폼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2019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6회를 맡아준다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밝혔다.

팀이 바뀌었지만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꽤 있다. 불펜진의 구승민과는 입대 동기였다. 건국대 선배인 전준우도 있다. 또한 KIA에서 막역하게 지냈던 안치홍도 빼놓을 수 없다. 문경찬은 인터뷰 중 “때마침 (안)치홍이 형에게 전화가 왔는데 인터뷰를 하느라 받지 못했다”라고 웃었다. 의지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문경찬에도 큰 도움이 될 터.

새로운 팀에서 적응을 하고 제 기량을 발휘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몸담았던 NC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문경찬은 “짧은 시간이었는데 NC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셨고 격려를 너무 받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기대만큼 못한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새로운 소속팀의 팬들을 향해서는 “열정적인 롯데 팬들 앞에 서게 됐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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