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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뜨거운 가을야구 하겠다", '초보' 김종국 감독의 2022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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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뜨거운 가을야구 해보겠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48) 감독은 10개 구단 사령탑 가운데 유일하게 초보이다. 어깨에 놓인 임무가 막중하다. 2021시즌 창단 첫 9위의 굴욕을 씻어내고 11번 우승을 이룬 명문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함께 새로 부임한 장정석 단장과는 지속가능한 강팀을 만들어야 한다. 

구단은 FA 시장에서 투타의 핵심 선수들을 보강했다. 외야 거포 나성범을 6년 150억 원에 잡았다. 타선 전체에 불을 지피며 실종된 장타력 회복을 기대받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계약해 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이어 새로운 외인으로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우완 로니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지난 12월 5일 사령탑으로 부임 이후 매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감독실을 찾아 전력 구상에 여념이 없다. 새해를 하루 앞둔 12월 31일에도 야구장을 찾아 2022시즌을 준비했다. "부담이 많이 된다. 매일 야구장에 나와야 안심이 되는 것 같다. 준비할 것이 많다"며 새해 목표를 이야기했다. 

김종국 감독은 "팀이 좀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것이 소망과 희망이다. 나는 물론 선수단 전체가 건강하고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정말 가슴 뜨거운 포스트시즌을 하고 싶다. 심장이 쿵광거리고 관중이 꽉 들어찬 분위기에서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 신인이었던 1996년과 2017년 뜨거운 감정을 느꼈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996년 대졸 신인으로 입단해 주전 2루수로 발탁을 받았다. 이강철, 김정수, 이종범, 이대진 등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맛보았다. 견고한 수비와 기동력으로 힘을 보태며 신인으로 당당히 우승 주역이 되었다. 그때의 심장이 뜨거워지는 가을야구를 기대했다. 

극복할 팀으로 2021시즌 우승을 이룬 KT 위즈를 지목했다. "디펜딩 챔프를 이겨야 한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팀이다. 우승 팀을 이겨야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다. 전력도 좋다. 이강철 감독님과는 친하고 연락도 자주 주고 받는다. LG도 기존 전력에 박해민이 입단해 좋아졌다. NC도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해 강팀이다"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도루왕 출신 답게 스피드 야구를 강조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가 적극적인 주루를 해야 득점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종욱, 브리토, 김도영, 류지혁, 김호령 등 빠른 선수들이 있다. 그동안 소극적이고 안전위주의 주루를 했다. 도루를 못하더라도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필요하다. (최)형우도, 포수들도 한 베이스를 더 가려는 적극적인 주루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1월 계획에 대해서는 "스프링캠프를 준비해야 한다. 3일부터는 함평 훈련장도 가보겠다. 신인, 부상자, 군제대 선수들이 훈련을 한다. 특히 신인들을 더 체크해보려고 한다. 책임감도 많이 있는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훨신 높다. 앞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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