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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출신 150km 유망주 내년에 뜬다...롯데도 본전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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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입장에서는 지난해 겨울과 올 여름, 롯데와 단행한 2건의 트레이드가 우승의 주춧돌이 됐다. 지난 겨울 받아온 내야수 신본기와 투수 박시영은 1군 엔트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었다. 신본기는 내야 1순위 백업, 박시영은 필승조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 롯데에서 건너온 오윤석과 김준태 역시 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트레이드였다. KT 우승에 롯데 출신 선수들이 기여한 지분은 적지 않다.

트레이드로 한 팀이 이득을 봤다면 당연히 상대 팀으로 건너간 선수의 활약상도 관심이다. 당장 성패를 논하기 힘들고 '윈-윈'이 되기를 모두가 바라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KT가 우승을 차지했고 롯데는 당장 이득을 보지 못했다. KT는 대권을 노렸고 롯데는 미래를 내다보는 트레이드였다. 목적 자체가 달랐지만 보여지는 결과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롯데의 시간이 다가왔다. 신본기와 박시영 트레이드 당시 롯데는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베일에 싸인 강속구 유망주 최건(22)을 받아왔다. 최건은 트레이드 당시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동시에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었다. 

최건에 대해서는 그리 알려진 것이 많이 없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지명된 유망주였지만 1군 등판은 단 3경기에 불과했다. 주무기는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였지만 그 모습을 제대로 선보이지는 못했다. 

지난달 16일 소집해제를 하고 곧장 김해 상동구장으로 합류한 최건은 얼떨떨하게 롯데에 적응 중이었다. 그는 "군 복무를 하는 중에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는데 프로에 지명됐을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었다"라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수술을 받고 공익 근무를 시작했기에 재활, 실전 감각 등의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래도 그는 "공익 근무하면서 재활을 잘 한 것 같다. 몸 상태는 거의 80% 정도 되고 조금씩 적응을 하면서 100%까지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건은 군 보류 신분으로 상동구장에서 몸을 만들 예정이다.

"자신 있는 것은 빠른 직구"라면서도 "변화구도 좀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고 그동안 1군에서 너무 힘으로 던졌다. 그것을 컨트롤하고 경기 운영도 더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최건이다.

자신이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당장 내년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롯데 입장에서도 트레이드의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최건이 중요 자산으로 거듭나야 한다.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들이 많은 편인 롯데에서 최건이 어떤 경쟁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 

그래고 당당하다. 조만간 자신 역시 부산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우승 멤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좋은 투수가 되고 싶고 팀에서 활용할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라면서 " 소속팀이 우승을 했는데 나도 이곳 롯데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1992년에 마지막 우승이었는데 제가 와서 내후년 쯤에는 우승을 있을 같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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