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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좌타자 삼진' 좌타 킬러 꿈꾸는 이준영, "올해도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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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홀드 하고 싶다".

KIA 타이거즈 좌완 스페셜리스트 이준영(29)이 20홀드를 정조준하고 있다. 작년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48경기에 출전해 2패 13홀드 ERA 5.32를 기록했다. 좌타자 전문요원으로 가장 많은 경기와 가장 많은 홀드를 따냈다. 올해도 좌타 킬러가 되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갈고 닦고 있다. 

작년의 성과에 대해 "볼에 힘이 많이 붙었다. 슬라이더와 직구 스피드가 올랐던 것이 잘 된 것 같다. 생각보다 볼넷도 많고 좌타자 피안타율(.295)이 높았다. 줄이고 타자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은 다른데 습관적으로 던졌다. 생각을 하고 던져야 한다"고 성과와 숙제를 동시에 내놓았다.  

그래서 비시즌 기간에는 많은 훈련을 했다.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힘만이 아니라 스피드와 순발력 운동을 많이 했다. 작년과 올해 제주도 트레이닝 캠프에 갔다. 작년에 도움이 많이 됐다. 순간적이고 폭발적인 힘이 부족했다. 힘을 키우려고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네 번째 불펜투구를 앞두고 있다. "지금 막 올리고 있는 단계이다. 일부러 공을 강하게 던지려고 하고 있다. 생각보다 공이 잘 채지고 몸의 스피드가 빨라지는 것 같다. 몸의 회전력 운동을 많이 하면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이 생각보다 많이 좋다"고 했다. 

주무기 슬라이더를 유지하면서 투심도 배우고 있다. "직구보다  슬라이더만 많이 던졌다. 올해도 패턴은 비슷할 것이다. 죄타자 한 명 잡는다. 좋은 변화구를 던져야 한다. 또 오른손 대타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 바깥쪽 투심도 연마하고 있다. 경기에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표는 20홀드, 좌타자 피안타율 낮추기 이다. "많은 경기에 나가 최대한 점수 안주고 좌타자 잘 막겠다. 주자 있어야 볼도 빨라지고 집중이 잘 된다. 홀드는 많이 하면 좋다. 볼넷을 줄이려 적극 승부하겠다. 피안타율은 적어도 2할대 초반으로 내려야 한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재현하고 싶은 장면이 있다. 작년 9월 27일 광주 롯데전이었다. 1-1로 팽팽한 가운데 주자 만루위기였다. 상대는 간판타자 손아섭이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준영은 "홀드보다 더 짜릿했다. 대한민국 대표하는 타자를 슬라이더로 잡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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