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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오승환, "투구폼 수정→돌직구 다시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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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복귀 첫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 한층 더 위력적인 모습을 예고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4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8세이브 2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64. 전반기 1승 1패 6세이브 2홀드(평균자책점 4.58)에 그쳤으나 후반기 2승 1패 12세이브(평균자책점 1.50)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18일 취재진과 만난 오승환은 "프로 데뷔 후 국내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게 처음이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모두 똑같은 조건"이라며 "날씨가 다소 춥지만 선수들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훈련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기술적으로 많은 걸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몸의 회전력과 순간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요한 건 지난해 경험을 통해 리듬을 되찾아가고 있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투구 템포가 조금 빨랐는데 올해는 여유있게 가져가려고 폼도 수정중이다. 팬들이 기대하시는 돌직구도 보여드리겠다. 주무기가 더 좋아지면 다른 구종의 위력도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선수단의 맏형이 된 그는 "팀을 이끈다는 생각보다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배우는 부분이 더 많다. 지금 합이 잘 맞다. 나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 다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은 5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으나 올해만큼은 다르다는 분위기. 

오승환도 "항상 인터뷰할 때마다 많은 팬들께 올해는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말씀드리는데 저 역시 기대가 크다. 최근 몇 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얻은 게 많다고 본다. 작년에 좋았던 시기가 있으니까 좋은 시기를 오래 끌고 간다면 팀 성적도 좋게 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오승환은 세이브 달성보다 블론 세이브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개인적인 성적보다 올 시즌 팀 성적을 위해 세이브보다 블론 세이브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세이브 기회가 오면 최대한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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