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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이브→17세이브’ 고우석의 마무리 3년차, “목표는 25세이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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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고우석(23)은 2019시즌 일약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2020시즌은 개막 직후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바람에 2달 가량 공백기가 있었다. 고우석은 “최소 3년은 꾸준하게 잘해야 한다”고 올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고우석은 2019시즌 4월말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아 65경기에서 8승 2패 3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52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세이브 2위였다. 

하지만 2020시즌에는 초반 2경기 등판하고 무릎 수술을 받고 7월 초순에 복귀했다. 8월에는 월간 평균자책점 0.82로 언터처블 구위를 뽐냈지만, 10월 이후로는 평균자책점 4.30으로 기복이 있었다. 마무리 2년차 시즌은 40경기에서 4패 1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0으로 마쳤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너무 의욕적으로 급하게 준비하지 않았나 반성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준비했어야 했는데, 더 빨리 잘해야 한다는 욕심으로 조금 무리하게 준비한 것이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어떻게 컨디션 조절을 잘할 수 있는지를 많이 느끼고 배운 것 같다.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항상 시즌이 끝나면 아쉽지 않은 시즌이 없는데 그래도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레 마무리를 맡은 2019시즌에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마무리 2년차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세이브 숫자가 절반으로 줄어 들었다. 세이브 6위로 밀려났다. 

마무리로 두 시즌을 보낸 고우석은 “팀의 승패에 직결되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재미도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지켰을 때의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좋다. 경기를 마무리 해야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승부를 즐기면서 재미를 느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같은 자리에서 최소 3년은 잘해야 진짜라고 생각한다. 마무리 투수라는 자리는 정말 매력적이다. 코치님들께서 항상 '너는 마무리 투수로 시작해서 마무리로 은퇴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라'고 말씀해주신다. 마무리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150km가 넘는 강속구에다 변화구로 슬라이더, 커브의 제구력도 많이 좋아졌다. 고우석은 “시즌 후반에 커터를 추가해서 던졌다. 불펜에서 투구 연습을 하던 중에 커터가 잘 들어가 새로운 구종으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다시 리그 최고 마무리 복귀를 노린다. 고우석은 “일단 부상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또한 세이브를 많이 하면 팀 승리가 많아진다. 25세이브 이상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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