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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앞에서 당당한 김진욱, “롯데 승리 이끌고 신인왕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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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집중하셔서…”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진욱(19)이 7일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근황과 올해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김진욱은 지난 11월 초,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마무리훈련에 참가했다. 고교시절 누적된 어깨의 피로를 풀기 위해 투구는 일절 하지 않았다. 일단 웨이트 트레이닝 등 구단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 트레이너 분들이 좋은 방법들을 잘 알려주셨다.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신인 캠프의 스케줄에 맞춰서 훈련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을 던진 것은 아니고 회복 훈련만 진행했지만 세밀한 동작들이 많고 어깨 보강 훈련 등을 하면서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교 최동원상 수상, 그리고 부친의 롯데 사랑, 드래프트 순번 등의 이유로 김진욱은 일찌감치 ‘롯진욱(롯데+김진욱)’으로 불렸다. 그러나 그는 프로 무대에 입문하면 새로운 별명을 얻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롯진욱이라는 별명은 저에게 정말 과분한 별명이다. 하지만 프로에 입문해서는 삼진을 많이 잡는 선수가 돼서 ‘삼진욱’이라는 별명을 갖고 싶다”고 웃었다.

그동안 김진욱은 류현진(토론토)을 롤모델로 삼아왔다. 그는 “체인지업을 연마하고 있다. 선발이나 구원 어떤 보직을 들어가더라도 필요한 구종이다”면서 “류현진 선배님께서 체인지업을 잘 던지시기 때문에 좀 더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투구 영상 등을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과 그립 등을 연구하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 김진욱이 ‘실물’로 가까이 보는 선수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다. 김광현은 허재혁 롯데 스포츠사이언스 팀장과의 인연으로 롯데 구단에 양해를 구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좌완 투수 대선배이자 메이저리거의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김진욱은 김광현 앞에서 아직 쭈뼛거리는 듯 하다. 그는 “운동에만 집중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인사만 드린 정도다”고 말했다. 대선배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김진욱에게는 성장의 자양분이 될 터. 

아울러 그는 “롯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 많으신 것 같다. 제가 자이언츠 승리 이끌도록 하겠다. 또 팀에 합류해서 신인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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