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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최동환, "첫 가을야구 잊을 수 없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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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최동환(32)은 2020시즌 커리어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프로 데뷔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올랐다. 최동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최동환은 지난 시즌 불펜에서 구위와 제구가 한결 좋아지면서 시즌 중반부터 필승조로 기용됐다. 기복이 있었으나 9월 이후에는 22경기에서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11의 안정된 피칭으로 활약했다. 특히 시즌 막판 8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마쳤다. 

올 시즌 54경기에 등판해 57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12년차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최다 이닝, 최다 승리까지 맛봤다. 

최동환은 "지난해는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데뷔 이후 항상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시즌이 계속 반복됐는데 작년 시즌은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내가 목표로 했던 것은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들어와서 12년만에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병호 형이랑 김혜성한테는 시즌 내내 너무 약했는데 다행히 운 좋게 잘 막았던 것 같다. 그때 그 순간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최동환은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무사 1루 위기에서 등판해 박병호를 삼진, 김혜성을 범타로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운드에서 달라진 모습에 대해 최동환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멘탈적으로 부담감을 내려놓은 것이 가장 크게 좋아진 점이다. 코치님들과 계속 대화하면서 내 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려고 했다. 마운드에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스트라이크 존만 보고 던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팀 동료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에서 풀 타임으로 뛰었는데 정말 동료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포수 강남이와 항상 좋은 수비로 나를 도와준 수비수 모두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내 뒤에서 잘 막아준 우영이와 우석이한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내가 어렵고 힘든 위기 상황을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간 경우가 많은데 항상 잘 막아줬다"고 동료들을 칭찬했다.

시즌 후 잠실구장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한 그는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몸 만들기를 하고 있다. 그는 "자율 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는 기술 훈련보다는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어깨를 회복하면서 유연성과 근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환은 올 시즌 목표로 "개인적인 목표는 사실 없다. 작년 시즌 우리 팀의 마지막이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팬들이 항상 과분한 사랑을 주셨는데 그동안 보답하지 못해 죄송했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마운드에서 더 자신 있고 당당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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