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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홈런이 끝내기' 홍창기, "야구 인생 처음...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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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망주 홍창기가 데뷔 첫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LG전. 홍창기는 3-3 동점인 연장 11회말 1사 후 김재윤의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홈런.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홍창기는 이날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 후속 유강남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천웅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삼진, 6회에는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9회 우측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큰 타구를 날렸으나 로하스가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다시 타율은 1할대로 내려갔다. 

연장 11회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홍창기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 터졌다. 그것도 끝내기 홈런이 되는 감격의 홈런포였다. 

홍창기는 경기 후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이병규 코치님이 '창기가 끝내면 되겠네'라고 농담을 하시면서 '직구가 좋은 투수라 몸쪽 직구를 노려라'고 조언해 주셨다. 투나씽에서 히팅 포인트를 앞에다 두고 치려고 했는데, 운 좋게 넘어갔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형들의 빈 자리를 잘 메우고 싶었는데 그동안 잘 안 됐다. 잘 맞은 타구도 야수 정면으로 많이 가고, 타율도 1할대로 낮았는데, 선배 형들이 자신감을 가지라고 해서 마음 편하게 임하려고 노력했다"며 "오늘 좋은 타격이 나와서 앞으로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 히팅 포인트를 앞에다 두고 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 형들이 오기 전까지 빈자리를 메우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데뷔 첫 홈런이 끝내기 홈런. 홍창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팀이 이길 수 있는 홈런이 되기를 상상은 했는데, 오늘 쳐서 기분 좋다. 야구하면서 끝내기 안타도 없었던 것 같다. 끝내기 홈런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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