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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걱정은 넣어둬', 개막 연기에도 느긋한 삼성 외인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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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이 내달 20일 이후로 미뤄졌다. KBO는 지난 24일 오전 2020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마치고 이날 오후 한국으로 돌아온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들은 정규 시즌 개막 연기에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이상 투수), 타일러 살라디노(내야수)는 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동료들과 달리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라이블리는 플로리다 펜사콜라, 뷰캐넌은 조지아, 살라디노는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 구단 측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규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머물며 개인 훈련을 소화하도록 배려했다.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해 25일 대구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음성 판정이 나오면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운동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고 오전에는 운동, 오후에는 휴식을 취했다"고 밝힌 라이블리는 "날짜가 정해진 게 없어서 확실히 다르긴 한데 하루하루 잘 스케줄에 맞춰서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뷰캐넌은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왔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훈련을 열심히 집중해서 했었고 특히 몸 관리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리고 힘도 좋아졌고 시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살라디노는 "운동이랑 컨디셔닝 위주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갑자기 코로나가 심해져서 헬스장처럼 기구들이 많은 형 집에서 외출을 자제하며 자가 격리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정규 시즌 개막이 미뤄졌지만 컨디션 조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살라디노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다양한 훈련들을 열심히 소화해 문제없었고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지난 시즌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평균 자책점 3.95)를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 1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한국에 와서 기분이 좋고 빨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뷰캐넌과 살라디노 또한 라이블리와 다를 바 없었다. 뷰캐넌은 "저도 마찬가지로 팬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팬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와 기쁘고 설렌다"며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팬들과 더 소통하고 이번 시즌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졌던 미국을 벗어나 한국에 도착한 살라디노는 "확실히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시즌이 빨리 시작되기를 바라며 더 연기가 안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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