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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4:3→6:4, 역전드라마 3차례, 승자는 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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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LG를 꺾고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에 6-4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리했다. 6회말, 7회초, 7회말 세 차례 역전을 주고받았다. 

키움은 1승만 더 하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LG는 벼랑 끝에서 4~5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한국시리즈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두 팀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갖는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LG 선발 김윤식은 5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키움은 1회 톱타자 김준완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키움은 곧바로 희생 번트 작전으로 중심 타선 앞에 1사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정후가 2루수 땅볼 아웃, 2사 3루에서 김혜성은 투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놓쳤다. 

LG는 2회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2루타로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우익수 푸이그가 타구를 따라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했다. 이어 문보경이 안우진의 초구 153km 직구를 때려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사 1루에서 허도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1,2루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박해민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3회 홈런포로 추가점을 올렸다. 2사 후 채은성이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26km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0 리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번째 홈런이다. 

키움은 4회 1사 후 이정후가 좌익수 앞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김혜성의 잘 맞은 타구는 2루수 정면 땅볼, 2루에서 선행 주자만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푸이그는 김윤식의 체인지업에 연거푸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5회 선두타자 허도환이 투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무사 1루에서 톱타자 박해민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는 높이 떴고 1루수 뜬공 아웃이 됐다. 이형종의 잘 맞은 타구는 우익수 직선타 아웃, 김현수는 안우진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은 6회 동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다. 김준완의 2루수 땅볼, 이용규의 1루수 땅볼로 주자는 3루로 진루했고 2아웃이 됐다.

LG는 이정후 타석에서 선발 김윤식을 내리고, 진해수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진해수는 이정후를 유니폼에 스치는 사구로 출루시켰다. 2사 1,3루에서 김혜성이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LG는 2사 2,3루 푸이그 타석에서 투수를 사이드암 정우영으로 다시 교체했다. 푸이그가 때린 타구는 빗맞아 3루쪽으로 굴렀고, 3루수가 잡고서 1루로 던지지 못했다. 내야 안타로 2-2 동점이 됐다. 김태진이 2사 1,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역전했다. 

LG는 7회 선두타자서건창이 바뀐 투수 이승호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허도환은 위장 번트에 1루 주자 서건창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무사 2루에서 키움 이승호는 제구가 흔들려 보내기 번트를 시도하는 허도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에서 키움은 김동혁으로 투수 교체. 박해민이 2차례 번트에 실패했는데, 김동혁의 폭투로 주자들은 2,3루로 진루했다. 박해민의 2루수 느린 땅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문성주의 빗맞은 1루쪽 땅볼 타구를 때렸고, 투수가 잡아 태그 아웃시키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3으로 재역전시켰다. 

키움은 7회 2사 후 김준완이 투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대유가 포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하면서 떨어뜨렸다. 대타 임지열이 바뀐 투수 이정용의 초구 직구를 때려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5-4 재재역전. 

이어 이정후도 이정용의 초구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6-4로 앞서 나갔다. 

LG는 8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좌선상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지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키움은 위기에서 마무리 김재웅을 일찍 올렸다. 

문보경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번트 타구는 살짝 떴고, 투수 김재웅이 재빨리 달려나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그리곤 2루로 던져 리드가 깊었던 2루 주자까지 더블 아웃을 시켰다. 2사 1루, 홍창기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좋은 찬스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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