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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봤나! '7회 9득점' 롯데, 삼성에 13-8 역전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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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5점차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롯데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3-8 역전승을 장식했다. 지난 7월 19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4연승. 반면 삼성은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8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이병규(1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정보근(포수)-김재유(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김지찬(2루수)-박계범(3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3회 박계범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 강한울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구자욱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김동엽의 좌중간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4회 강민호의 우전 안타, 박계범의 우중간 2루타 그리고 강한울의 1타점 적시타와 구자욱의 1루 땅볼로 3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8회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3회 전준우의 좌월 투런 아치를 비롯해 4회 안치홍의 좌월 1점 아치, 6회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로 4-8로 격차를 좁혔고 7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짜릿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김재유, 민병헌, 한동희의 연속 적시타로 8-8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9-8로 앞서갔다. 이후 이병규와 마차도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안치홍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패전을 면했다. 타자 가운데 전준우(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와 안치홍(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졌다. 

전준우와 안치홍 뿐만 아니라 민병헌, 한동희, 이대호, 이병규, 마차도 등 무려 7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삼성 선발 김대우는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자욱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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