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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여파는 없지만…호주도 신종 코로나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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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여파는 가셨다. 하지만 신종코로나(우한 폐렴)라는 새로운 주의 사항이 생겼다. 

롯데는 지난달 30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호주로 스프링캠프지로 정한 뒤 가장 촉각을 곤두세웠던 부분은 지난해 9월부터 1월 말까지 호주 동남부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산불이었다. 빼어난 자연경관들이 사라지는 국가적 재난이었다. 

산불 피해 지역과 가장 밀접한 시드니 블랙타운에 터전을 잡은 LG를 비롯해, 산불 영향으로 초미세먼지가 급증했던 멜버른 인근 질롱의 두산, 그리고 산불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애들레이드의 롯데까지. 산불 피해가 훈련에 지장을 주는지를 수시로 체크했다. 

하지만 1월 말을 기점으로 산불의 영향을 받았던 지역에 빗줄기가 내리면서 산불은 거의 사라졌다. 어느덧 호주 지역의 공기는 이전 수준의 청명함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훈련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산불이 잠잠해지자 또 다른 전 세계적 재난이 닥쳐오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다. 지난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신종코로나 확진자 1만7205명, 사망자 361명에 달하고 있다. 한국도 현재 신종코로나 확진자 15명이 나올 정도로 국가적으로 비상이 걸렸다.

지구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의 여파는 호주도 다르지 않다. 현재 호주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뉴사우스웨일스주 4명, 빅토리아주 4명,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2명, 퀸즐랜드주 2명이다. 

일단 롯데 선수들은 한국에서처럼 마스크를 하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 아직까지 호주 전체적으로 신종 코로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아직까지는 덜하다. 거리의 사람들 가운데 동양인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착용 하지 않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애들레이드가 위치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애들레이드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주의 주도로 주에서 가장 큰 도시다. 이미 강력한 전염성을 입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고 호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 안전에 관해서는 과하게 통제를 해도 무방하다. 

롯데 캠프도 이제는 주의를 기울이려고 한다. 특히 4일은 롯데가 캠프를 시작하고 맞이하는 첫 번째 휴식일이다. 선수들의 동선을 일일이 체크할 수도 없는 상황. 하지만 구단 관계자는 “허문회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시내로 나갈 경우 마스크는 하고 움직였으면 한다’며 주의를 줬다”고 전했다. 일단 선수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 호주에서는 실생활에 체감은 덜하지만 스스로 주의하고 조심 하기를 당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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