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케치

[퓨처스리그 스케치] 8월 16일 한화 vs 삼성 (경산)

2016.08.20

우리가 그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KBO 퓨처스리그의 경기 이모저모를 담는 [퓨처스리그 스케치]입니다. 오늘은 8월 16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0차전 경기가 열린 경산볼파크에 다녀왔습니다.

 

경산볼파크는 대구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져 있는데요.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는 체력단력장 이외에도 실내연습장,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기 전 같이 경산볼파크를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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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BBArk 의 전경 

지난 2014년 6월 공식 출범한 삼성의 BB Ark(Baseball Building Ark)는 유망주들의 성장뿐 아니라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이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삼미와 청보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철성 BB Ark 원장을 필두로 성준 코치와 강기웅 코치가 이곳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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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실내연습장의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약 300㎡의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연습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습니다.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날씨와 상관 없이 실력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03.JPG 무더위에도 체력 훈련은 필수!

 

경기에 앞서 삼성 선수들이 경기장 한 쪽에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옷은 이미 땀으로 범벅! 무더위에 지치지 않으려면 체력 훈련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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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야구 팬들이 경산볼파크를 찾았습니다. 성준 BB Ark 코치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KBO 리그 통산 97승을 거둔 성 코치의 업적을 알까요? 

 

자, 그럼 이제 한화와 삼성의 경기로 돌아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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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투수는 구준범입니다. 

프로 3년차 구준범(2014 삼성 2차 6라운드)이 삼성 선발투수로 나섭니다. 15일까지 2016 KBO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41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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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투수는 권용우입니다. 

한화 선발투수는 성남고-동의대 출신 신인 권용우(2016 한화 2차 3라운드)입니다. 후반기 들어 4경기 모두 선발등판해 1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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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코치님, 바로 이 맛 아닙니까! [삼성 박계범]

 

선취점을 챙긴 팀은 삼성이었습니다.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한 1번타자 박계범이 후속타자 땅볼 때 홈을 밟습니다. 삼성이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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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8월에만 홈런 4개째예요! [한화 김회성]

   3회 한화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2사 이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심타선이 타석에 들어섰는데요. 이성열의 안타에 이어 4번 김회성이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삼성이 4회 8번타자 권정웅의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자 한화 타선이 다시 힘을 냅니다. 5회 신성현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회성과 윤승열, 정범모가 연속 3안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5-2로 벌렸습니다. 

경기 중반 양팀은 불펜진을 가동합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마운드를 찾았는데요. 주인공은 한화 안승민과 삼성 이케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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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그대로의 모습 [한화 안승민]

  

안승민은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곧바로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가졌는데요. 지난 9일 KIA전부터 다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1.JPG콧수염이 매력적인 남자 [삼성 이케빈]

   

201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케빈 역시 4월 8일 KIA전 이후 한동안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만날 수 없었는데요. 후반기부터 실전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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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게임, 1! [한화 장진혁]

   

한화 장진혁(2016 한화 2차 4라운드)이 7회 안타를 때린 이성열을 대신해 1루 주자로 나섰습니다. 발 빠른 주자가 나가면 투수와의 신경전이 펼쳐지는데요. 장진혁은 후속타자 볼넷으로 2루에 나간 뒤 3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13.JPG삼성 세 번째 투수 박민규 

이케빈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낸 한화 타선은 8회 바뀐 투수 박민규로부터 윤승열의 3점홈런 포함 대거 4점을 뽑아내며 달아납니다. 삼성도 8회 반격에 나서며 4점을 추가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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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결승타에 이어 8회 쐐기 3점포를 날린 한화 윤승열

  

15.JPG 8회 팀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한화 황재규  

9회 1점을 보탠 한화가 12-7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삼성은 남부리그 5위 한화에 11.5게임차 뒤진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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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승리 좋았어!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는 한화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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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투수조와 타자조로 나눠 미팅을 갖는 삼성 선수단 

승리투수: 안승민(2승, 평균자책점 5.29)패전투수: 구준범(3패, 평균자책점 6.82)수훈선수: 윤승열(4타수 2안타 13루타 1홈런 5타점 2득점)

   뜨거운 햇볕 아래서 멋진 경기를 펼친 두 팀! 무더운 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KBO 퓨처스리그 경기스케치는 다음 주에 더욱 재미있는 경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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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KBO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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