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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입성' 김하성, "꼴찌가 1등 이기는 게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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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2, 넥센)이 WBC 대표팀이 약체라는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선을 그었다.
 
2017 WBC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의 구성도 완벽하지 못했다. 게다가 주축으로 활약할 선수들이 구설수에 올라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일도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당초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하성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어떻게 됐어도 대표팀이다. 평소 능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발탁이 된 것. 11일 WBC 대표팀의 예비 소집에 참석한 김하성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민폐 안 끼치고 잘해야 한다. 그러나 경기 전에 보던 선배들과 있어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넥센에서도 막내였던 김하성은 대표팀에서도 막내다. 그는 "넥센에서도 막내이기 때문에 평소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잘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모든 것이 경험인 만큼 배운다는 생각이다"며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 따로 역할이 있을 것 같진 않다. 응원도 열심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처음 참가하는 WBC이지만 부담은 없다. 다만 시즌을 일찌감치 시작하는 것은 걱정이 있다. 김하성은 "부담은 없다. 항상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했던 루틴이 있다. 조금 걱정이긴 하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이겨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생각일 것이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WBC 대표팀의 전력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김하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나오는 것이다. 꼴찌가 1등을 이기는 게 야구다"며 "(선배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도 경험일 것 같다.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경기 출전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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