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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간도, 메디컬 체크 이상무 "시즌 준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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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특급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33)가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혹시 모를 불안요소를 지웠다. 

한화 구단은 18일 미국에서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 결과 오간도의 몸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주 정식 계약을 발표한 뒤 곧장 스카우트 담당자를 미국으로 보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행히 몸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계약도 정식으로 완료됐다. 

오간도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한화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올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사랑하는 팬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간도는 이달 말 국내에 들어와 선수단과 함께 1월3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한화는 지난 10일 총액 180만 달러에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투수 오간도를 영입했다. 2010년부터 최근 7년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꾸준히 오른 투수로 화제를 모았다. 외인선수 영입에 난항을 겪던 한화는 끈질기게 구애를 보낸 끝에 오간도를 잡고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한 가지 불안요소가 있다면 그의 부상 경력이었다. 오간도는 지난 2013년 오른쪽 어깨 통증과 염증으로 두 번이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오른쪽 팔꿈치 측부인대에 이상이 생기며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야 했다. 

2013~2014년 어깨와 팔꿈치 부상 이후로 오간도는 평균 97마일을 넘던 구속이 2~3마일 떨어지며 구속 저하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015~2016년에는 특별하게 부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한화 스카우트팀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이상 없이 던지는 오간도를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 메디컬 테스트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로선 돌다리도 확실하게 두드리고 건너는 차원이다. 한화는 지난해 190만 달러에 계약한 에스밀 로저스가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 훈련 중 팔꿈치 인대가 나가는 불상사를 입었다. 로저스는 재활을 한 뒤 5월초 1군 마운드에 섰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구위가 떨어졌고, 한 달 만에 부상이 재발되며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했다. 6경기 만에 퇴출된 아픔이 있기에 오간도 역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한화 김성근 감독도 "트레이닝코치를 통해 오간도의 몸에 이상이 없다고 들었다"며 한시름 놓았다. 몸 상태에 물음표를 지운 오간도가 올해 한화의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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