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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브랜든 4승 도전, 김인범은 데뷔 첫 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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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노린다. 이기면 단독 5위도 가능하다. 

두산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7일) 경기에서는 선발 곽빈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13-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은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최근 2연패다.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5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키움전은 첫 등판이다. 브랜든이 개인 연패 사슬을 끊고,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두산이 이날 이이고,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에 패하면, 두산이 단독 5위가 된다.

키움 선발은 김인범이다. 김인범은 다시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1년 첫 1군 기회에서 3경기 등판해 5.1이닝 무실점 기록을 남긴 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시즌 처음이지 데뷔 후 첫 패전의 쓴맛을 봤다. 당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후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1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적이 있다. 이날 다시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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