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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리뷰] 1선발 엔스, 2경기 11실점 부진에서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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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어린이날 더비’ 3연전의 첫 경기다. 

트윈스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35을 기록하고 있다. 패전은 없지만, 최근 투구 내용이 안 좋다. 

엔스는 첫 5차례 선발 등판에서 4월 4일 NC전 4이닝 7실점을 제외하곤 4경기는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로 잘 던졌다. 

그러나 4월 21일 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2피홈런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4월 27일 KIA전에서 4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8피안타 3실점을 허용했다. 매 이닝 20구가 넘는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LG에 합류하면서 체인지업 구종 가치를 올리기 위해 연마했는데, 체인지업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투수코치와 엔트와 미팅을 하고 체인지업을 버리고 새로운 스플리터를 장착하기로 했다. 

염 감독은 최근 “(제대로 안 되는) 체인지업을 버리기로 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계속 안 된 체인지업에 매달리는 것보다 새 구종을 익히기로 했다. 직구처럼 던지면서 제구 잡기가 다른 변화구보다는 조금 쉬운 스플리터를 던지기로 했다”고 했다.

두산 선발 투수는 지난해 입단한 2년차 김유성이다. 지난달 26일 한화전에 임시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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